티머니 마일리지 사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티머니 잔액으로 충전해 교통비로 되돌리거나, 잔액으로 바꾼 뒤 계좌로 환불받거나, 기부하는 방법입니다. 이 중 수수료가 한 푼도 붙지 않는 쪽은 충전이고, 현금이 되는 쪽은 환불 하나뿐인데요.
아래에서는 세 가지를 조건·수수료·한도로 나란히 놓고 비교한 다음, 쌓인 금액대별로 어느 쪽이 남는지까지 정리합니다. 케이패스 환급금이 통장 대신 마일리지로 들어온 경우도 같이 봅니다.
티머니 마일리지로 할 수 있는 3가지 비교

세 가지는 출발점이 같습니다. 마일리지 화면에서 [충전]을 눌러 티머니 잔액으로 바꾸는 동작이 공통 1단계예요. 기부만 예외로 마일리지 상태에서 바로 됩니다.
| 쓰는 방법 | 조건 | 수수료 | 이럴 때 고릅니다 |
|---|---|---|---|
| 교통카드 충전 | 1,000마일리지 이상, 충전 비밀번호 등록 | 없음 | 버스·지하철을 계속 탄다 |
| 계좌 환불 | 잔액으로 전환한 뒤 앱에서 신청, 본인 명의 계좌 | 2만 원 이하 500원 / 초과 4% | 현금이 필요하다 |
| 기부 | 1,000마일리지 단위 | 없음 | 잔돈이 애매하게 남았다 |
표에서 보이듯 계좌로 받는 길만 비용이 붙습니다. 티머니 마일리지 사용법을 비교할 때 첫 기준이 수수료가 되는 이유입니다. 티머니 마일리지 사용처를 검색하면 편의점 결제나 선물하기까지 함께 나오지만, 그것도 결국 잔액으로 바꾼 다음의 이야기입니다.
교통카드 충전: 수수료 0원으로 되돌리는 방법

티머니는 적립된 T마일리지를 티머니로 충전할 수 있다고 안내하면서, 최소 1,000마일리지 이상일 때 가능하고 충전 비밀번호를 미리 등록해야 한다고 적어 두었습니다.
충전이 되는 곳은 세 군데입니다.
- 모바일티머니 앱 — 마일리지 화면에서 바로 충전합니다.
- 가맹 편의점 — 지에스25, 씨유, 세븐일레븐 등에서 처리합니다.
- 인천지하철 1~2호선 역사 고객안내소 — 실물 카드를 쓰는 경우입니다.
티머니 마일리지 사용법 가운데 조건이 가장 헐거운 것도 이 충전입니다. 잔액으로 바뀐 뒤에는 버스·지하철 요금뿐 아니라 티머니 가맹 편의점 결제처럼 카드 잔액이 빠져나가는 자리라면 그대로 쓰입니다.
교통비로 다시 쓸 사람에게는 이 방법이 가장 단순합니다. 1,000마일리지가 1,000원어치 교통비가 되고, 중간에 빠지는 돈이 없거든요. 매달 대중교통을 타는 사람이라면 굳이 현금으로 바꿀 이유가 없는 셈입니다.
계좌 환불: 티머니 마일리지 출금이 되는 유일한 경로

마일리지에는 계좌 이체 버튼이 없습니다. 그래서 티머니 마일리지 출금을 검색해도 방법이 안 나온다고 느끼기 쉬운데, 실제로는 잔액으로 바꾼 다음 잔액을 환불받는 두 단계 구조입니다.
모바일티머니는 앱에서 환불을 신청하면 고객 명의 계좌로 입금해 준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때 붙는 수수료는 한 번에 빼는 금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 환불 금액 | 수수료 |
|---|---|
| 기본운임 1,550원 미만 | 없음 |
| 2만 원 이하 | 500원 |
| 2만 원 초과 | 금액의 4% |
한도도 함께 봐야 합니다. 1인당 월 3회, 최대 50만 원까지 환불할 수 있고, 10만 원을 넘는 환불은 월 1회·연 5회로 제한됩니다.
이 둘을 같이 놓으면 계산이 나옵니다. 6만 원을 한 번에 빼면 2,400원, 2만 원씩 세 번 나누면 1,500원인데 그달의 환불 횟수를 전부 써 버립니다.
900원을 아끼려다 다음 환불을 다음 달로 미루게 되는 셈이라, 급하게 쓸 일이 또 있다면 한 번에 빼는 편이 낫습니다.
케이패스 환급금이 마일리지로 들어왔다면

선불형 모바일티머니로 케이패스를 이용하면 환급금이 계좌가 아니라 T마일리지로 적립됩니다. 통장을 아무리 봐도 입금 내역이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케이패스 공식 안내는 적립한 달의 다음 달에 환급금을 카드사에 전달하며, 실제 지급일과 지급 방식은 이용 중인 카드사에서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환급 대상이 되는 것도 같은 안내에 나와 있습니다.
모바일 티머니 마일리지 환급분도 성격은 일반 마일리지와 같습니다. 그대로 두면 교통비로 쓰이고, 현금이 필요하면 위의 환불 절차를 밟으면 됩니다.
남은 마일리지를 남에게 보낼 수도 있습니다
티머니 이용약관에는 회원이 보유한 가용 T마일리지를 홈페이지나 앱이 안내하는 방법에 따라 선물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내 교통카드에 충전하는 대신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방법인데요.
쓸 일이 없는 마일리지를 가족에게 몰아 주는 식으로 활용하면, 1,000마일리지 단위를 못 채워 묶여 있던 잔돈도 함께 풀립니다.
유효기간은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티머니 이용약관은 T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적립 시점부터 60개월로 정해 두었고, 마케팅 참여나 광고 시청으로 무상으로 받은 마일리지는 그보다 짧을 수 있다고 덧붙입니다.
앱 조회 화면에 소멸 예정 마일리지가 따로 표시되니 그 숫자만 확인하면 됩니다.
내 금액이면 어느 쪽이 남을까
금액과 쓰임새로 나누면 답이 정리됩니다.
- 1,000마일리지 미만 — 아직 아무것도 못 합니다. 전환 최소 단위가 1,000마일리지라서 조금 더 모아야 합니다.
- 1,000마일리지 이상이고 대중교통을 탄다 — 충전이 정답입니다. 수수료가 없어 손실이 0원입니다.
- 2만 원 이하이고 현금이 필요하다 — 환불해도 500원만 빠집니다. 비율로 보면 2.5% 안쪽이라 감당할 만합니다.
- 2만 원을 넘고 현금이 필요하다 — 4%가 붙습니다. 한 달에 한 번만 뺄 생각이라면 한꺼번에, 나눠도 될 여유가 있다면 2만 원 이하로 쪼개는 쪽이 쌉니다.
- 애매하게 남은 잔돈 — 기부를 고르면 1,000마일리지가 1,000원으로 전달됩니다.
정리하면 티머니 마일리지 사용법의 기본값은 충전이고, 환불은 현금이 꼭 필요할 때 수수료를 감수하고 쓰는 선택지입니다. 어느 쪽이든 먼저 앱에서 쓸 수 있는 마일리지가 1,000점을 넘었는지부터 확인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