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초기화는 방법이 하나가 아닙니다. 기기가 지금 손에 있는지, 잠금 암호를 기억하는지에 따라 눌러야 할 곳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설정에서 지우는 방법 하나만 알고 있으면 나머지 상황에서 그대로 막힙니다.
본인이 어느 경우인지부터 가려내면 나머지는 순서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폰 초기화, 내 상황은 어느 경우인가요
| 지금 상황 | 무엇부터 하나 | 읽을 곳 |
|---|---|---|
| 기기가 있고 암호도 안다 | 백업한 뒤 설정에서 지우기 | 설정에서 지우는 순서 |
| 기기는 있는데 암호를 잊었다 | 기기에서 직접 재설정하거나 컴퓨터에 연결 | 암호를 잊었을 때 |
| 이미 남에게 넘겼다 | 새 소유자에게 삭제 요청 또는 원격 지우기 | 원격 초기화 |
| 분실하거나 도난당했다 | 원격 지우기 + 계정 암호 변경 | 원격 초기화 |
| 아이패드를 초기화한다 | 절차는 같고 메뉴 이름만 다름 | 아이패드 차이 |
본인 줄을 찾았으면 해당 절로 바로 내려가세요. 어느 줄인지 애매하면 아래 기본 절차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아이폰 초기화 방법, 설정에서 지우는 순서
먼저 백업입니다. 한 번 지우고 나면 되돌릴 방법이 백업밖에 없거든요. 백업을 만들었다면 아래 경로로 들어갑니다.
설정 > 일반 > 전송 또는 [기기] 재설정 >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 계속
- 백업을 만듭니다 — iCloud 또는 컴퓨터
- 위 경로로 들어가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를 누릅니다
- eSIM을 유지할지 삭제할지 고릅니다
- 기기 암호를 입력합니다
- Apple 계정 암호를 입력합니다
지워지는 동안 기다리면 안녕하세요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까지 왔으면 초기화는 끝난 겁니다. 5번 계정 암호에서 막혔다면 아래 암호 절로 내려가세요.

초기화 전에 데이터가 안전하게 저장됐는지 확인하려면 iCloud 백업 완료 여부를 확인하는 순서를 함께 살펴보세요.
활성화 잠금은 자동으로 꺼집니다
중고 거래에서 가장 많이 도는 오해죠. 계정을 따로 지우지 않으면 다음 사용자가 못 쓴다는 얘기인데, 위 순서대로 초기화하면 그런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5번에서 Apple 계정 암호를 입력하기 때문에, 기기를 지우는 동시에 나의 찾기와 활성화 잠금도 함께 꺼지거든요.
문제가 되는 쪽은 기기를 이미 넘긴 뒤이거나, 계정 암호 없이 강제로 밀어버린 경우입니다.
이 내용은 Apple의 ‘사용하던 iPhone 또는 iPad를 팔거나 선물로 주거나 보상 판매를 위해 반납하기 전에 수행할 작업’ 안내에도 그대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초기화하면 지워지는 것과 남는 것
| 구분 | 대상 | 내가 할 일 |
|---|---|---|
| 기기에서 지워짐 | 사진 · 연락처 · 앱 · 음악 · Apple Pay 카드 | 지우기 전에 백업 |
| 꺼짐 | iCloud · iMessage · FaceTime · Game Center | 타사 폰으로 바꾸면 iMessage 등록 취소까지 |
| 남아 있음 | iCloud에 올려둔 콘텐츠 | 새 기기에서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 |
| 자동으로 꺼짐 | 나의 찾기 · 활성화 잠금 | 따로 할 것 없음 |
초기화하면 iCloud 사진까지 사라진다고 알고 계신 분이 많은데, 사실이 아닙니다.
다만 iCloud에 로그인한 상태에서 사진이나 연락처를 직접 삭제하면 얘기가 다릅니다. 이건 영구적으로 제거되고, 같은 계정을 쓰는 다른 기기에서도 함께 사라져요.
스크린타임 기록이나 설정을 없애려고 초기화를 고민 중이라면, 먼저 아이폰 스크린타임이 삭제되지 않는 원인과 해제 방법을 확인하면 불필요한 초기화를 피할 수 있습니다.
초기화 중 eSIM 유지와 삭제, 뭘 골라야 하나요
앞 순서 3번에서 나오는 선택입니다. 기준은 하나예요. 이 기기를 앞으로 내가 쓰느냐, 남에게 넘기느냐입니다.
- 유지 — 내가 계속 사용할 기기. 번호와 요금제가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 삭제 — 판매하거나 양도할 기기. 내 번호가 남의 기기에 남지 않습니다.
단, eSIM을 지우면 이동통신사에 문의해 셀룰러 요금제를 다시 활성화해야 합니다. 그 전까지는 통화도 데이터도 안 되니, 넘길 기기가 아니라면 굳이 지울 이유가 없습니다.
실물 SIM 카드를 쓰고 있다면 이 화면 자체가 나오지 않습니다. 카드를 빼는 것으로 끝이에요.

초기화할 때 eSIM을 유지하거나 지울 수 있고, 삭제한 뒤에는 새 eSIM이 필요하다는 점은 Apple의 ‘iPhone 또는 iPad에서 eSIM을 지우는 방법’ 안내에 나와 있습니다.
아이폰 암호를 잊었을 때 초기화하는 법
화면이 잠겨 있거나 비활성화됐다는 메시지가 떠 있으면 설정 앱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때는 기기를 먼저 지운 뒤 백업에서 되돌리는 순서로 갑니다.
- 기기에서 직접 재설정하거나, 컴퓨터에 연결해 기기를 지웁니다
- 다시 설정하는 과정에서 Apple 계정 암호를 입력합니다 — 나의 찾기가 켜져 있던 기기라 반드시 물어봅니다
- 백업이 있다면 여기서 복원합니다
백업이 없으면 기기 안의 데이터는 살릴 수 없습니다. 평소 iCloud 백업을 켜 두라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 거죠.
2번에서 계정 암호까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초기화보다 계정 복구 절차가 먼저입니다. 그래서 중고로 살 때는 판매자가 초기화를 끝내고 안녕하세요 화면까지 띄운 상태인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기기를 이미 넘겼거나 분실했을 때 원격 초기화
기기가 손에 없으면 원격으로 처리합니다.
- 새 소유자에게 연락해 위 절차대로 모든 콘텐츠 및 설정을 지워달라고 요청합니다.
- 분실이나 도난이라면 iCloud.com의 기기 찾기에서 원격으로 지웁니다.
- 신뢰하는 기기 목록에서 해당 기기를 제거합니다.
- Apple 계정 암호를 변경하고 이중 인증을 켭니다.
4번을 건너뛰는 분이 많은데, 암호 변경이 기기에 남은 개인 정보를 지워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새 소유자가 내 iCloud 자료를 삭제하지 못하게 막아주죠. Apple Pay를 쓰고 있었다면 지갑에서 카드와 패스도 함께 제거하세요.

아이패드 초기화는 아이폰과 뭐가 다른가요
절차는 같습니다. Apple의 안내도 iPhone과 iPad를 한 문서에서 함께 다루고요. 차이는 메뉴에 표시되는 기기 이름뿐입니다. 아이폰에서는 전송 또는 iPhone 재설정, 아이패드에서는 전송 또는 iPad 재설정으로 나옵니다.
실제로 갈리는 지점은 두 가지예요.
- 셀룰러 모델이 아닌 Wi-Fi 전용 아이패드는 eSIM 선택 화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 여러 명이 함께 쓰던 아이패드라면, 로그아웃 전에 어떤 계정으로 로그인돼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폰 판매 전 초기화 체크리스트 8단계
초기화 버튼 하나로 끝나지 않는 항목들입니다. 순서대로 처리하면 빠뜨릴 일이 없어요.
- 백업 생성 — iCloud 또는 컴퓨터
- Apple Watch 페어링 해제 — 함께 쓰고 있었다면 초기화 전에
- AppleCare 플랜 — 취소하거나 새 소유자에게 이전
- 부품 및 서비스 기록 확인 — 수리 완료 표시가 있으면 보상 판매 전에 해당 수리를 끝내야 합니다
- iCloud · iTunes · App Store 로그아웃
-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 iMessage 등록 취소 — 타사 휴대폰으로 바꾸는 경우 필수
- 신뢰하는 기기 목록에서 제거
iMessage 등록 취소를 빠뜨리면
안드로이드로 바꿀 때 가장 많이 겪는 문제입니다. 아이폰을 쓰는 상대가 보낸 메시지가 iMessage로 전송돼서 새 휴대폰에는 도착하지 않습니다.
기기를 지우기 전에 등록을 취소하는 편이 간단하고요. 이미 초기화했다면 Apple의 등록 취소 페이지에서 번호를 입력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iOS 26 이상의 로그아웃 선택
설정에서 이름을 누르고 로그아웃을 고르면 이 [기기] 지우기와 지우지 않고 로그아웃 중에서 선택하게 됩니다. 넘길 기기라면 지우기, 내가 계속 쓰면서 계정만 분리할 목적이라면 지우지 않고 로그아웃입니다.

정확한 메뉴 구성은 iOS 버전에 따라 달라지므로, 진행 전에 공식 안내를 함께 확인하시면 확실합니다.
아이폰 초기화 순서 한눈에 정리
상황에 따라 이렇게 갈립니다.
- 기기가 있고 암호를 안다 → 백업 후 설정에서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 암호를 잊었다 → 기기를 지운 뒤 백업에서 복원, Apple 계정 암호가 필요
- 기기가 없다 → iCloud 기기 찾기에서 원격 삭제 후 계정 암호 변경
- 판매한다 → eSIM 삭제 선택 + iMessage 등록 취소 + AppleCare 정리
지금 쓰는 기기가 있다면 iCloud 백업이 켜져 있는지부터 확인해 두세요. 암호를 잊었을 때 데이터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초기화가 끝나지 않고 막힐 때
순서대로 눌렀는데 중간에 걸리는 지점은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Apple 계정 암호를 물어보고 더 진행이 안 된다면 — 나의 찾기가 켜져 있는 기기라 정상입니다. 계정 암호가 기억나지 않으면 초기화보다 계정 복구 절차가 먼저고요.
eSIM을 지운 뒤 전화가 안 된다면 — 이것도 정상입니다. 가입한 통신사 고객센터에 요금제 재활성화를 요청하면 됩니다.
새 안드로이드 폰에 문자가 안 온다면 — iMessage 등록 취소를 빠뜨린 겁니다. Apple의 등록 취소 페이지에서 번호를 입력해 해제하세요.
중고로 받은 기기에 활성화 잠금이 남아 있다면 — 판매자가 안녕하세요 화면까지 띄우지 않고 건넨 경우입니다. 판매자에게 연락해 기기를 지우고 계정에서 제거해 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