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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해 허벅지 뒤쪽, 심할 경우 발가락까지 찌릿찌릿하고 저린 통증이 느껴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리 디스크(척추추간판탈출증)’를 가장 먼저 의심합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도 척추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범인은 허리가 아니라 엉덩이 근육인 ‘이상근 증후군(Piriformis Syndrome)’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허리 디스크로 오인하기 쉬운 이상근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과 10초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 그리고 교정 운동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상근(Piriformis)은 엉덩이 뒤쪽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작은 조각 모양의 근육으로, 고관절을 외회전시키거나 다리를 밖으로 벌릴 때 안정을 유지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이상근 바로 아래쪽으로는 척추에서 발끝까지 이어지는 인체에서 가장 굵은 신경인 ‘좌골신경(Sciatic Nerve)’이 지나갑니다. 잘못된 자세나 과도한 자극으로 인해 이상근이 부어오르거나 뭉치게 되면, 그 아래를 지나가는 좌골신경을 강하게 압박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엉덩이와 다리 전체가 저리고 아픈 ‘좌골신경통’이 발생하는 질환을 이상근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두 질환은 다리가 저리다는 증상이 매우 유사하지만, 신경이 눌리는 발생 지점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명확한 차이점을 보입니다.
집에서 침대에 누워 간단하게 이상근 증후군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의학적 검사 방법입니다.
이상근 증후군은 주로 ‘오래 앉아있는 습관’과 ‘불균형한 자세’에서 비롯됩니다.
다리 저림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척추 수술이나 시술을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엉덩이 속 뭉친 이상근만 잘 달래주어도 오랜 기간 지속되던 하체 저림과 통증에서 마법처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자가진단법을 통해 내 통증의 진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보시고, 일상 속 바른 자세와 틈틈이 하는 스트레칭을 통해 가볍고 통증 없는 건강한 골반을 유지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