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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목과 어깨의 통증을 고질병처럼 달고 삽니다. 고개가 앞으로 툭 튀어나오는 ‘거북목 증후군(일자목)’은 단순히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나 만성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교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과 이를 집이나 사무실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 그리고 재발을 막는 올바른 모니터 화면 높이 세팅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의 목뼈(경추)는 외부의 충격을 분산하기 위해 옆에서 보았을 때 완만한 C자형 곡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니터를 향해 고개를 앞으로 푹 숙이거나 내미는 잘못된 자세를 지속하면, 목뼈가 일자로 펴지거나 거꾸로 꺾이는 거북목 상태가 됩니다.
고개가 앞으로 1cm 숙여질 때마다 목뼈에는 약 2~3kg의 하중이 추가로 가해집니다. 거북목이 심한 사람의 경우 최대 15kg에 육박하는 무게가 목과 어깨 근육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게 되며, 이로 인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여 통증과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일하는 도중 1시간에 한 번씩만 따라 해도 목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고 C자 곡선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입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가 강력한 거북목 교정 운동입니다.
앞으로 말린 어깨(라운드 숄더)와 거북목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스트레칭입니다.
뭉친 목덜미와 어깨라인 근육을 직접적으로 이완시켜 두통을 줄여줍니다.
아무리 스트레칭을 열심히 해도 일하는 환경이 잘못되어 있으면 거북목은 반드시 재발합니다. 구글과 정형외과 의학계가 권장하는 올바른 모니터 세팅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니터 화면의 맨 윗부분(상단 1/3 지점)이 본인의 정면 눈높이와 수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모니터가 눈높이보다 낮으면 무의식적으로 고개가 숙여지기 때문입니다. 모니터 받침대나 두꺼운 책을 받쳐 모니터 높이를 과감하게 올려주세요.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노트북 거치대와 별도의 무선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모니터 화면을 수직으로 두기보다는, 화면 상단을 뒤쪽으로 약 10~15도 정도 살짝 젖혀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각도로 세팅하는 것이 목의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모니터와 눈 사이의 거리는 약 50~70cm(팔을 앞으로 쭉 뻗었을 때 손끝이 닿을락 말락 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니터가 너무 멀리 있으면 글씨를 보기 위해 나도 모르게 고개를 앞으로 내밀게 되므로, 글씨 크기(배율)를 키우더라도 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 오랜 시간 쌓여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이를 방치하면 목 디스크로 발전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내 컴퓨터 모니터의 높이를 눈높이에 맞게 높이고, 스마트폰을 볼 때도 눈선까지 들어 올려 보는 습관을 지녀보세요. 틈틈이 알려드린 5분 스트레칭을 병행한다면 통증 없는 가볍고 건강한 목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